■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이연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소식은 무엇입니까?
[기자]
고유정 의붓아들 의문사 수사 관련 소식입니다.
경찰은 고유정의 현재 남편 37살 홍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지난 24일 7시간 가량 소환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홍 씨와 고 씨를 상대로 대질조사를 벌였습니다.
이후 경찰은 의붓아들 사망 현장인 고 씨 부부 청주 자택 조사도 진행했습니다.
현장 조사는 홍 씨가 함께 있었고, 고 씨와 홍 씨 진술 내용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현장 조사 후 홍 씨는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겁니다.
현 남편이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된 근거는 무엇입니까?
[기자]
사건 수사하는 경찰이 의붓아들 의문사 원인을 과실치사와 타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경찰이 양측의 엇갈린 진술 속에서 어떤 점에 주력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지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변재철 / 충북경찰청 강력계장 (지난 24일) : 수사 초기 현장에서 충분한 사진, 동영상 등을 확보해서 수사 중이고요. 디지털 포렌식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서 신중하고 세밀하게….]
의붓아들 관련 1차 부검에서는 '질식사 추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후 이어진 정밀 부검에서 특정 부위가 아닌 몸 전체가 10분 이상 강하게 눌렸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를 통보받은 바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결과를 곧 공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홍 씨는 지금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홍 씨는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홍 씨는 자신이 과실치사 혐의 용의자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홍 씨는 오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경찰의 부실 불법 수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 경찰청장의 답변을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글에는 "억울하다. 경찰은 고유정 말만 믿고 잠을 자다가 잠버릇으로 아들을 눌러 질식 시켜 숨지게 했을 가능성만 고수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해당 글은 저녁 7시 40분 기준 21,000여명의 동의가 이뤄진 상황입니다.
고유정 체포영상 논란이 일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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